기립성 어지럼증이란?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혹은 장시간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아찔하는 느낌의 어지럼증으로 나타나지만 이러한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에는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은 기립실조증후군, 기립성 순환장애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 환자들은 처음에는 빈혈을 의심하지만 혈액검사상으로 빈혈 소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혹은 빈혈이 있어 빈혈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은 일반적으로 앉아 있을 때와 일어서 있을 때의 혈압차이가 20mmHg 정도로 크게 나타납니다. 자세를 바꿀 때 팔과 다리 등의 말초혈관이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혈압과 순환혈액량을 유지하려는 조절반응이 원활하지 않고, 말초혈관 운동신경의 조절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기립성 어지럼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증상
-
기운이 없고 피로한 느낌이 들면서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느낌이 자주 발생합니다.
-
앉았다 일어나면 핑 돌고 어지러운 느낌이 듭니다.
-
평소 체력이 약하거나, 만성적인 피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빈혈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빈혈을 치료해도 어지럼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쉽게 발생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원인
-
건강한 사람은 자세를 바꿀 때 팔과 다리 등의 말초혈관이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혈압과 순환혈액량을 유지하려는 조절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말초혈관 운동신경의 조절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기립성 어지럼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은 총 5L 정도 인데, 우리 몸의 어느 곳이든 영양분이 필요하거나 이상이 생기면 순간적으로 혈액의 공급량을 늘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인체의 정상적인 기전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이러한 조절 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기립성 어지럼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
미주신경성실신, 체위성기립성빈맥증후군, 기립성 저혈압 등이 있을 경우에 기립성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2주 이상의 침상 안정 이후에 생기는 일시적인 운동실조로 인해서도 기립성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치료
기립성 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 능력을 개선시키고, 외부 조건 변화에 따른 인체의 적응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증의 경우에는 심장 박출 능력의 문제보다는 말초의 근육이나 말초혈관의 운동신경의 조절능력이 떨어진 것이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만성피로 등은 이러한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근력의 약화, 특히 심부 근육의 약화는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합니다. 체질한약 치료를 통하여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침구치료와 GCM 교정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의 방법을 통하여 심부 근육을 강화하고 근긴장의 밸런스를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하면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기립성 어지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과 조절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적절한 심리요법을 병행하면 치료에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코스비한의원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잡고
뇌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켜
건강을 찾아드립니다.